[자동차] 인공지능 만난 내비게이션, 얼마나 쓰기 편해질까

2019-03-05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조작 장점, 지속적 업데이트 관건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모드에서 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는 자사의 지도 내비게이션에 클로바를 탑재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방대한 PO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지도는 클로바를 통해 별도의 조작이나 터치 없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인공지능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먼저 사용 가능하며, iOS 등에서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클로바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녕 네이버’로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서 클로바를 호출한 뒤, 목적지나 주변 시설을 검색하면 된다. 내비게이션 기능 이외에도 볼륨 조절, 날씨나 운세 등 간단한 정보 검색 역시 가능하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창희 리더는 “복잡한 조작 없이도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을 통해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음악 재생 등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T맵x누구로 안전성 높여

내비게이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사례는 SK텔레콤이 먼저였다. SK텔레콤은 2019년 9월 T맵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T맵x누구(T map x NUGU)’를 발표하여 ‘교통 안전성’ 및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T맵x누구’는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게 해 주행 중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 운전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가장 저렴하거나 가까운 주유소, 인근 주차장 등을 확인하고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T맵x누구’는 운전 중 음성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MWC 상하이 2018’ 부대행사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sia Mobile Awards)’에서 ‘T맵x누구(T map x NUGU)’서비스가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Best Mobile App for Connected Living)’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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