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그리드-제르토, 실시간 백업·복구용 통합 솔루션 발표
  • 2019-04-1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중복을 제거한 형태로 데이터 보관, 스토리지 설치 공간 줄이고 비용 낮춰
재해가 발생해도 모든 데이터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호 가능


엑사그리드(ExaGrid®)가 제르토(Zerto)와 협력해 통합 재해 복구, 장기 보관 백업 스토리지, 데이터 백업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재난 발생 시 세분화된 복구 포인트에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복구하려면 완벽한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BC/DR)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HIPAA, GLBA, 사베인스-옥슬리(Sarbanes-Oxley) 등 나날이 강화되고 있는 데이터 보호 규제에 대응하는 한편 SEC 회계감사 및 자료제출에 대처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제르토의 CDP(continuous data protection)는 변경사항을 제르토 엘라스틱 저널(Zerto Elastic Journal)에 끊임없이 기록하기 때문에 복구 포인트를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CDP 플랫폼은 지속적 가용성을 위한 재해 복구(DR) 및 백업을 수렴한다.

제르토의 이러한 접근법은 엑사그리드의 독자적 랜딩 존(Landing Zone), 적응형 중복제거(Adaptive Deduplication) 프로세스, 스케일아웃(scale-out) 아키텍처와 결합해 CDP 및 스케일러블 장기 백업 보관 스토리지를 포함하는 하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르토는 장기 일간·주간·월간·연간 백업을 엑사그리드의 랜딩 존에 직접 작성한다. 최근에 추가한 백업을 빠르게 복구하기 위함이다. 백업과 동시에 중복이 제거된 데이터는 엑사그리드의 장기 보관용 엑사그리드 보관소에 저장된다.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면 어플라이언스를 엑사그리드 시스템에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따라서 고비용의 대대적인 컨트롤러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고, 제품 노후화도 방지한다.

빌 앤드류스(Bill Andrews) 엑사그리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실시간 백업, 복구, 재난 복구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유형, 조직이 많다”며 “엑사그리드는 제르토의 전략적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의 공동 개발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브 케뎀(Ziv Kedem) 제르토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를 맞아 DR 및 백업 솔루션으로부터 새로운 수준의 회복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백업 수행 방식을 혁신한 제르토 7.0은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사그리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향상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은 전례 없는 새로운 수준의 IT 회복력을 데이터 보호 전략에 가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르토의 IT 회복력 플랫폼과 엑사그리드의 디스크 기반 백업 스토리지의 결합은 각 솔루션의 능력을 레버리지해 데이터를 가상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보호한다. 데이터는 중복을 제거한 형태로 보관되기 때문에 스토리지 설치 공간을 줄이고 관련 비용을 낮춘다.

엑사그리드 내부 시스템에 저장한 데이터는 외부 장소, 퍼블릭 클라우드, 2차 엑사그리드 시스템 등에 복제할 수 있다. 따라서 재해가 발생해도 모든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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