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반도체 장비, 지난해 한국은 3위로 하락 ‘올해 반등할까’

2020-04-16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2019년 전세계 매출액 7% 떨어진 598억 달러, 재료시장도 감소

2019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598억 달러로 2018년(645억)에 비해 약 7% 하락한 가운데, 한국은 2018년 최대 시장의 자리에서 3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자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인 SEMI가 발표한 최신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WWSEMS)에 따르면, 대만은 2018년 대비 약 68% 성장한 17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시장으로 발돋움하였다. 


중국은 2018년 대비 3% 성장한 134억 5천만 달러로 2위의 자리를 지켰으나 한국은 44% 하락한 99억 7천만 달러로 2018년 최대 시장의 자리에서 2019년 3위로 물러났다. 북미는 2018년 대비 무려 40% 성장하여 81억 5천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일본, 유럽, 기타 지역은 작년 대비 대폭 하락하였다.

웨이퍼 공정 장비는 6% 감소

2019년 전 세계 웨이퍼 공정 장비(Wafer Processing Equipment) 매출액은 6% 감소한 반면, 기타 전공정(other front-end) 분야의 매출액은 9% 증가하였다. 후공정(back-end) 분야에서 어셈블리 장비의 매출액은 약 27% 하락하였으며 패키징 및 테스트 장비의 매출액은 11% 감소하였다. 반면 중국 시장에서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를 제외한 다른 주요 분야의 장비 매출액은 전부 증가하였다.
 
표 1.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액(단위: 억 달러)

또한, SEMI는 최신 반도체 재료 시장 보고서(Materials Market Data Subscription, MMDS)를 인용해, 2019년 전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의 규모가 2018년 대비 1.1% 하락한 521억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다.

2019년의 전공정(front-end)에서 사용되는 재료는 2018년의 330억 달러에서 약 328억 달러로 감소하였으며 패키징 재료는 2018년의 197억 달러에서 2019년 약 192억 달러로 2.3 % 하락했다. 2019년에 증가한 재료는 기판과 기타 패키징 재료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2018년 및 2019년 지역별 반도체 재료 시장 규모 (단위: 억 달러)

대만의 반도체 재료 시장 규모는 대형 파운드리와 고급 패키징 기술력을 강점으로 113억 달러를 달성하여 10 년 연속 최대 시장의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2위를 유지하였으며, 2019 년에 유일하게 시장 규모가 증가한 중국은 3위를 기록하였다. 다른 지역은 2018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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