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미리메딕스 “피 뽑지 않습니다, 침 한 방울이면 다양한 질병을 진단”

2020-05-07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입냄새 검사, 일회용 알코올 테스트 등 흥미로운 개발품 소개


정영의 미리메딕스 대표


(주)미리메딕스의 정영의 대표는 ‘침한 방울로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을 강조한다.

2016년 11월 설립된 이 기업의 핵심기술은 골드입자 기반의 정성 검사와 형광 기반의 정량검사 플랫폼이다. 이 기술이 바탕이 되어 의료용 진단키트와 개인용 건강관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다음은 정영의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타액 진단은 익숙하지 않은 용어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전통적인 진단은 혈액을 사용합니다. 반면, 미리메딕스는 타액(침)을 사용하여 감염병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구강질환, 생활습관병 등 다양한 영역의 검사 시약을 개발합니다. 타액을 이용해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 바로 타액 진단입니다.

타액은 채취 방법이 간단하고 혈액과는 달리 두려움이나 부작용 위험이 전혀 없습니다.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합니다. 모든 검사는 10분 내에 가능 합니다. 오래지 않아 누구나 집에서 질병을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Q. 2019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에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 어떤 배경으로 수상했으며 어떤 의미가 있는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질환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2015-2016년 남미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갔던 지카바이러스가 그 예입니다.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 및 항원학적 변이를 분석하여 진단 유효성이 높은 부위를 타겟팅하는 기법과 이를 이용한 분자?면역 진단기술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Q. 입냄새 검사와 일회용 알코올 테스트는 흥미로운 제품이다. 어떤 제품인지 소개한다면.

입냄새 검사는 혀의 백태를 사용하여 혐기성 세균을 검사하는 제품으로 2019년 3월에 출시했습다. 이 세균을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진전되어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검사시간은 10분 이내로 짧습니다.

일회용 알코올 테스트는 아침 숙취검사나 모유 알코올 검사용으로 2019년 10월에 출시했습니다. 침 한방울을 반응패드에 적시고 30초~2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농도 0.02%이상이면 반응패드의 색이 변하는 원리이다. 전용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보다 정확한 농도체크가 가능합니다.


Q. 다양한 제품을 보니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이 궁금하다. 소개해준다면.

타액을 이용한 콜레스테롤 진단키트(의료용)는 2020년 하반기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그 외 타액을 이용한 임신진단 시약, 반려견(묘)의 스트레스 검사시약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는 미리메딕스의 역동적인 발걸음을 응원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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