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시스템, 지하 매립형 스노우멜팅 시스템에 최적화된 열화상 카메라 도입
  • 2021-01-25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은 지하 매립형 스노우멜팅 시스템에 최적화된 ‘FLIR E5’ 열화상 카메라 도입을 통해 강화된 안전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겨울철 눈은 아이들에게는 반가운 존재지만 대다수 운전자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교통체증과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낮에 기온이 올라 녹은 눈이 저녁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얼어버리는 블랙아이스 역시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급경사 구간이나 곡선주행로, 터널의 입구와 출구, 그 외에 지하주차장과 지상부 연결지점 등에 쌓인 눈이나 얼음은 특히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사고발생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는 스노우멜팅(snow melting)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지하 매립형 스노우멜팅 시스템은 도로표면 최고 150mm 아래에 전열선과 센서를 매설하는 방식으로 시공이 이뤄진다. 눈이 쌓이거나 결빙이 되면 센서가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전열선에 전원을 공급하고, 열을 발생해 눈이나 얼음을 녹인다.
 
FLIR E5는 전기시설의 설치와 검사뿐 아니라 예방정비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보급형 열화상 카메라 장비다. 열화상과 실화상을 모두 제공할 뿐 아니라 플리어의 MSX® 특허 기술이 적용돼 열화상 이미지 상의 숫자나 라벨 같은 세부사항이나 사물의 윤곽선도 선명하게 표시할 수 있다.
 
해상도는 1만800 픽셀이며, 측정 온도 범위는 -20℃ ~ 250℃이다. 대상물체를 향해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작업이 완료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2m 높이의 낙하 테스트도 통과하여 견고성도 입증됐다. 온도 측정을 위한 화면 중앙 스폿 미터 기능을 지원하며, 온도 최대 값과 최소 값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영역 상자도구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네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탈착식 리튬 이온 배터리는 옵션인 충전 거치대를 이용하면 두 시간 이내, 카메라 본체에서 충전하면 두 시간 반 만에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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