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앞두고 센코 등과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
  • 2021-11-15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센코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의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특히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5인 이상)는 인력과 자금력의 한계로 규제에 대한 부담감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규제 내용 및 이행 방법에 대한 이해와 정보부족으로 마땅한 준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내년 1월말부터는 50인 이상 사업장 약 5만여 개가 우선 규제 대상이 되고, 2년 뒤인 2024년 1월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약 66만여 개가 추가로 적용 대상이 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LG유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종합안전컨설팅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과 3D 모델링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센코’와 협력하여 ‘통합 환경·안전·보건 플랫폼(이하 통합안전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안전플랫폼을 통해 사업장의 공정, 설비, 안전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 3D시각화하고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통합안전플랫폼은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 확보의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법정 의무교육, 안전진단, 안전점검의 표준메뉴얼과 작업수칙 등을 디지털화되고 클라우드화된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제공하고 반복되는 오프라인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화, 데이터베이스(DB)화 기능을 제공한다.
 
각종 센서, CCTV, 공간 3D모델링 등을 활용하여 각 사업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전환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사고발생 감지 시 미리 정해져 있는 자동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에 따라 사내에 즉시 사고전파를 하고 119/112 등 긴급신고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능을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가 비용부담을 최소화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내년 하반기 제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는 “5G, 디지털트윈 등 발전하는 ICT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위험한 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도 대한산업안전협회 사업총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첨단 재해예방시스템의 개발 및 보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IT기술의 융합으로 고도화된 안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사업장 및 사회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당사는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과 3D모델링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라며 “안전한 작업장 조성에 필요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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