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슬로바키아에 EV용 시스템 응용 연구소 열어
  • 2023-11-21
  • 윤범진 기자, esmaster@elec4.co.kr

온세미(onsemi)는 슬로바키아 피에쉬타니에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연구소를 개관하고 전기자동차(xEV) 및 에너지 인프라(EI) 전력 변환 시스템용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새롭게 개관한 EV 테스트 연구소는 자동차 OEM, 티어(Tier) 1, EI 공급업체와 협력해 차세대 실리콘(Si) 반도체와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전문 장비를 제공한다. 

온세미는 티어 1 EV 부품공급업체인 비테스코(Vitesco)와 보그워너(BorgWarner)뿐 아니라 폭스바겐(VW), 지커(ZEEKR)와 SiC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시설은 Si/SiC 트랙션 인버터와 AC-DC 및 DC-DC 전력 변환기의 평가뿐 아니라 시스템과 디바이스 수준 개발에 중점을 둔 두 개의 고전압 전력 연구소로 구성돼 있다. 온세미는 레이저 용접 시설, 기계식 클린룸과 작업장을 통해 차세대 시스템 솔루션의 신속한 프로토타입 제작과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 솔루션의 평가 기능에는 SVM(Space Vector Modulation: 공간 벡터 변조)과 SPWM(Sinusoidal Pulse Width Modulation: 정현파 펄스폭변조)을 통해 고전압 전력 사이클링을 지원하기 위해 내부에서 개발하고 특허받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와 함께 연중무휴 24시간 연속 테스트가 포함된다. 

또한, 실험실에서는 SiC와 Si의 상태 및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한 고정밀 로깅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작동 중 인버터가 직면하는 가혹한 조건을 시뮬레이션하여 영하 50 ℃에서 최대 220 ℃의 온도에서 수냉식 냉각 디바이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이외에도 FPGA와 Arm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자격 테스트, 데이터 분석 및 3D 모델링도 가능하다.

한편, 온세미는 체코 로주노프에 SiC 웨이퍼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 SiC 연구 활성화를 위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와 8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지난 10월에는 경기도 부천에 SiC 웨이퍼 제조시설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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